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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들 본문

시시한 저녁

고민들

unloved 2016. 8. 16. 22:18
팀장이 되고 석달이 지났다.
팀원이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대리와 면담을 수 차례 했고 아직 답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 보자 했는데 모르겠다.
뭘 더 할 수 있을까?
사람 사이 입장 차이 때문에 관계가 힘든 건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다.
아직 내 깜냥이 이것 밖에 되지 않는 거겠지.
힘들다.
사람을 관리한다는 것.
케어가 다 인줄 알았는데 매니징을 해야한다.
쓴소리를 해야하고 쓴소리를 들은 당사자가 전혀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체념과 화와 씁쓸함을 느껴야한다.
내 맘 하나도 어쩌질 못하는데 하물며 남의 맘을 움직일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내가 계속 움직이게 노력을 해야하니 미칠 노릇이다. 무한도전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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