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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인데 이렇게 마무리를 본문

시시한 저녁

십이월인데 이렇게 마무리를

unloved 2014. 12. 11. 22:09
시월 중순 무릎 통증이 시작되었고 동네 정형외과는 힘줄이 부었다고 간단히 진단을 하였다. 하루도 빠짐없이 물리치료를 했는데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주말만 되면 통증은 악화되었다. 급기야 한의원을 변경하여 침을 맞다가 원인이라도 속시원히 알자 라는 심정으로 오늘 보라매병원에 갔다가 연골 파열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피 뽑고 엑스레이 찍고 다음 주에는 mri촬영 예약도 잡았다.
의사는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데 다음 진료일은 1월이라 3주 동안 이런 기준으로 살아야한다. 저 많은 약들을 없애가면서...
수술은 정말 하기 싫은데...

이렇게 2014년 12월이 간다. 이렇게.

안그래도 겨울은 제법타기 때문에 매년 겨울만 되면 스스로 감정을 다치지않으려 검은 물이 스며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살살 걸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다리까지 아프고 약은 산더미고 해야할 검사와 최종 진단까지 남은 채로 나는 2014년 겨울에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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